이 경위 심사권자는 요청인에게 등록요청내용의 보완을 요망할수 있다.심사권자는 등록심사가 완성되면 요청인에게 심사 귀추를 통고하고 금융감독원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등기 내역을 개방하게 된다.금융감독원의 고충은 감내심이 소요하다.민원처리 소요 기간이 오래 걸리기 까닭이다.대부채권 매입 추심업 등기도 예외는 아니지만 일반 3개월 이상 걸릴수 있다.
KOTOBA라는 잡지가 대부 개방 50주년을 간직하여 특집호를 냈다.
거기서 기고를 의뢰받아 아래와 같이 썼다.
이상한 제목을 붙여버렸다.
허나 이 두 드라마를 서로 대조 해 보면 대부 시리즈의 예측치 못한 층위에 가닿을 수도 있겠다는 감정이 드는데, 이에 대해 써보고자한다.
이 두 드라마를 아울러 논해보자는 영감이 떠오른 것은 술자리에 동석한 어린 벗의 불평을 듣고서부터였다.
직장 상사가 북쪽 나라에서라는 드라마를 보라고 권하여 봐봤더니 하나도 즐거움이 없었다.
이러하게 성실하게 밝혔더니 피도 이슬도 없는 남자라는 힐난을 받았다는것 이었다.
유감이다.
결단코 이해가 안 갑니다.
어째서 남들은 이런 사담에 감동하는 것인지요 하고 그가 물어서, 당분간 각오한 뒤에 이러하게 답했다.
북쪽 나라에서로 말할라치면, 가족이라는 것은 막판 서로 이해할수 없는 존재라는 통절한 진리를 그저 평온하게 그린 이야기라고 각오한다네 사실, 매우 긴 장편 홈드라마임에도 가족 일원들이 서로 깊이 이해한다든가, 동감을 나눈다든가 하는 국면이 거의 나오지 않지 그 사명은 단적으로 부친인 구로사카 고로에게있어
그가 가족이란 것은 이해와 동감으로 엮여있어야만한다고 고집을 부린 탓에, 식구는 뿔뿔이 흩어져간다네 그 비참이 관객의 심금을 울린것 이고 그토록 말하니 그는 당분간 멍하니 공중을 응시하다 그렇군요 하고 수긍하였다.
아마 그는 북쪽 나라에서를 마음 따뜻해지는 좋은 이야기라는 선입견을 갖고서 본 탓에, 무언가 기묘한 점을 느꼈으리라 그렇지마는 실사를 말하자면 이것은 마음이 얼어붙을 정도의 씁쓸한 소설 인 것이다.
그리하여 많은 관객은 이것은 우리 가족 이야기다는 걸 통감하고서, 절절한 감정이 되지 않았을까한다.
그때 퍼뜩 센스가 나서 그러니까 북쪽 나라에서 와 대부는 거의 동일한 얘기라구 하고 말을 이었다.
마이클 콜레오네는 구로사카 고로인 거야 하고 말하려는 찰나, 필자 자신 어이쿠, 그런 거였나 하고 납득이 갔다.
필자 혈혈단신 맘대로 납득해버려도 난처해지니까, 그 까닭을 아래에 해석하면서 필자의 대부 론을 펼쳐보고자한다.
대부는 친족 서사다.
긴밀하게 엮여있는것 처럼 보이는 대가족이, 기어코 한명씩 그 일원을 잃고, 막판 와해되는 제주 테트라필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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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를 조금 멀리서 찍어봤습니다.
제주 테트라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