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고를 하려니 그동안 배운 내용이 생각나 몇자 적어 봅니다.

이상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이과 공대 출신 진성 공순이에게는 매우 딱한 교정교열이다.
이래도 선생님이 말도 재밌게 하시고, 강의에 대한 튼튼한 마음도 있으셔서 골몰해서 듣게 됨 박문수 선생님 최고~ 웬은 관형사, 단어, 감탄사로 쓰일수 있다.
웬- 낱말은 웬일, 웬셈이 대체로 웬일, 웬셈, 웬걸 빼고는 웬V라고 각오하면 됨. 하 말이 되면 되 해 말이 되면 돼 되어 말이 되면 돼 되어 말이 안 되면 되 1~3번은 높은 확실로 따져보면 맞음 4~6번은 1~3번 진행도 아리송할때 따져볼것 신념은
416 얘기들은 얘기들은 도 마찬가지 피동 접사 -히-는 받침이, 등인 어간에 붙어서 사용됨. 하나, 한데, 하여, 하면 이 맞는 말 요렇게 쓰기 싫으면 그러나, 그런데, 그리하여, 그러면으로 쓸것 갈까 갈꼬 갈쏘냐 갈쏜가 갈께라는 말은 없음! – 려야 유의 -말야는 틀린
말 -말이야 가 옳은 말 격조사 격조사는 없다.
격조사는 기어이 체언 뒤에 와야한다.
조사 탐사일 때, 뒤에 오는 탐사는 보조사가 소요하다.
마라, 말아라 둘다 기준어로 인정되었지만, 신념은 말아라 책 내막보다 필기하고 해석해 주시는 부분이 더 많으니, 이 강의를 들을 예상이신 분들이라면 책 이외에 노트도 아울러 가져가는게 좋을것 같다.
과연 어떤것도 모르는 생초보 편집자였어요.
다만 오늘 내가 하는 일을 해석할수 있는 지식이 쌓인것 같아 최초 출판 편집을 접하는 분들에게 잡다한 정보를 전해드리고 싶어요.
차근차근 따라와 주시고, 행여 모르시는 건 답글로 달아주시면 내가 아는 선에서 꼼꼼히 해석해 드릴께요! 책을 만들면서 가장 중대한 경로인 교정교열윤문 경로를 거쳐야 합니다.
교정 교열 윤문에 대해 알아봐요! 교정 교정쇄와 원고를 대조하여 오자, 오식, 배열, 색 따위를 바르게 고침 국어사전 교열 문서나 원고의 내막 가운데 과실된 것을 바로 잡아 고치며 검열함 국어사전 윤문 글을 윤색함 국어사전 독립출판을 하려면 미리 원고가 대비되어있겠죠?
교정교열, 윤문은 만들고자 하는 원고를 정돈하는 시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초교-1교-2교-3교 출판인쇄까지 총 4번의 원고 정리 시간을 갖게 되어요.
출처, 픽사베이 그중에 초교-1교 에서 많은 시간을 들여 교정교열과 윤문 작업을 완성합니다.
기준을 잘 정한후 정돈해 간다면 좋은 원고로 정리되어있을 거예요! 그리고 편집자라면 한 권씩 산다는 책도 한권 사셔서 이것저것 공부해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열린책들 편집매뉴얼 매번 공부하고 정돈해 가는 글쓰기! 그래도 오탈자가 나오는게 출판 일이니까요 하하하 편집자는 그냥 되는게 아니라 계속 공부하고 찾고 정리해 가는 사람이에요.
그들이 모여있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이걸 생각한 계기가 도스 아즈씨 작품 덕분이었는데 내가 축약판을 상당히 싫어 하거든 그런데 처음에 줄거리만 보여주는 책이 걸린 것. 영어로 초입부를 읽은 상태였고 그대로 가길래 분량이 좀 신경 쓰였지만 번역에 따라서 좀 다를수 있는 수준인가 싶어서 의심 없이 읽어 나갔는데 디테일이 하나도 없더라 초입만 디테일이 살아있고 말이야 – 대체 초입부의 디테일은 왜 살린 걸까요.
단어를 좀더 다양하게 써보려고 10년 전에 산 자기계발서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를 들춰보며 단어 사냥을 했다.
기준을 잘 정한후 정돈해 간다면 좋은 원고로 정리되어있을 거예요! 그리고 편집자라면 한 권씩 산다는 책도 한권 사셔서 이것저것 공부해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열린책들 편집매뉴얼 매번 공부하고 정돈해 가는 글쓰기! 그래도 오탈자가 나오는게 출판 일이니까요 하하하 편집자는 그냥 되는게 아니라 계속 공부하고 찾고 정리해 가는 사람이에요.
그러니 50살이든 60살이든 튀어나가죠.
그렇다고 글을 쓸 자신도 없다.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 세계관을 분명하게 세우는 일이 선행되어야한다.
사람들은 둘의 개념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저희 리퍼블릭미디어도 다양한 분야에서 꽤 많은 종류의 글과 문서의 윤문 의뢰를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라면 인쇄비는 260만원가량을 잡습니다.
윤문은 단순 작업이 아니라, 숙련된 노하우가 필요한 전문 기술입니다.
저녁엔 밀린 다이어리를 정리했고 자유를 읽다 잤다.
다들 잘 할수 있어요! 윤문 윤문은 출판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일 것입니다.
식은 땀이 나고 트라우마가 되살아났다.
문단을 나누기 띄어쓰기 오자 비문 거르기 문장 정돈하기 이러한 작업을 하는것 이지요.
사실 교정교열은 편집자의 재량, 역량이 거의 차지해요.
편집자의 스타일에 따라 글이 몹시 달라지거든요.
중요한 것은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사용 근본 목표는 존재합니다.
교정교열을 할 때, 무작정 페이지를 펼쳐 모르는 단어나 띄어쓰기는 꼭 검출해보고 정돈을 교정교열 해야합니다.
어떤 이들은 일주일 만에도 완성한다는데, 차일 피일 후순위로 밀리다 보니 자꾸 늦어졌어요.
이 경험 덕분에 다음번에 쓰게 된다면 좀더 빨리 완성할수 있을것 같아요! 오늘의 기록이 내일의 나 혹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과정 기록 남겨볼게요.
전자책 기준 대표 플랫폼 크몽에서 제시하는 기준대로 편집하기로했어요.
크몽에 업데이트할지 다른 루트를 이용할지는 아직 고민 중이긴 하지만요.
A4 사이즈 기본 여백 줄 간격 기본 레이아웃 PDF 파일 제시하는 사이즈대로 맞추니 분량이 약간 늘었어요.
퇴고 2회차 앞에 몇장을 빼면 총 33장 이미지를 넣은 덕분도 있고, 스무 장 남짓했던 퇴고 1회차에 비해 10장 가까이 늘어났어요.
퇴고 3회차 3번째 읽어보며 내용을 보충하고 문맥을 가다듬고 수정합니다.
두번 더 읽어보며 최종으로 추려진 35장 근데도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왜죠? 완벽주의를 버리려고 마음먹는데도 쉽지 않아요.
완벽한 건 없지만, 값어치 이상을 만들고 싶은 욕심은 쉽게 버릴 수가 없어요.
미리캔버스로 표지 만들기 더이상 미룰 수 없는 표지 만들기 미리캔버스 없었으면 블로그 어떻게 했을까 싶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은데, 북 커버도 예쁜게 많아서 진짜 편한 세상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어요! 표지 디자인도 제법 고민이 많이 돼요.
그럴싸해 보이는 책 같아 보이는 표지 만들기 이렇게 드디어 완성되나 싶었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죠!
워드로 작성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구글 독스로 작성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어요.
오탈자 교정도 되고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한 구글 독스로 옮기 기로 합니다.
TO DO LIST 생각보다 신경 쓸 부분이 많군요.
이래서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 거였어요.
구글 독스 이번 기회로 처음 써봤는데 생각보다 편해서 앞으로 자주 활용하게 될 느낌입니다.
PDF 책 만들기를 고려하신다면 구글 독스 추천드려요.
옮기면서 글씨 크기, 간격을 수정하고, 줄글만 가득한 곳에 사진을 추가 하니 분량이 늘어났어요.
계속 볼수록 계속 고치고 싶어지는 신기한 현상 근데 표지는 다시 만들 예정입니다.
아 저자 소개, 상세 페이지 글귀도 못 정했어요.
얼른 완성해서 오픈 이벤트 열고 싶어요.
체험 후기 작성 이벤트를 몇분만 해볼까 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다른 일에 집중하느라 많이 미뤄지긴했지만, 포기란 없습니다!
또 PDF 책 만들기 소식 업데이트할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함께 보면 좋은 글 PDF 책 중간 과정의 기록 전자책 작성, 나 잘하고 있나 N잡러 첫 단추 전자책 제작 일기 이상으로 전자책 제작 퇴고 N회, PDF 책 만들기 이제는 완성 점검 사항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Adios 마지막으로 원고를 정리하여 출판사 편집자님께 넘겨드린 것은 7월말이었다.
그리고 2주일 후, 편집자님으로 부터 첫번째 원고 피드백이 돌아왔다.
아주 꼼꼼하게 봐주셨고, 살펴볼수록 좋은 글이라는 생각이 들어 즐겁게 읽을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역시, 출판사를 잘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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