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식상한 바다나 산을 떠나서 강을 따라 카누를 타고 가는 백패킹입니다.
일단 카누를 타기 위해서는 카누를 빌려야겠지요.
물론 장본인 카누가 있다면 아무 곳에서나 탈수 있겠지만 나는 카누를 가지고 있지 않기 까닭에 대여를 해야 합니다.
카누를 빌려서 백패킹을 갈 곳은 충청남도 홍천에 곳한 배바위 카누마을입니다.
카누마을에 가시면 강가에 조영 처럼 카누들이 즐비합니다.
대여를 해서 카누 체득만 할수도 있고요.
카누를 날 빌려 캠핑이나 백패킹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원하시는 대로 대여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교우들과 아울러 캠핑인듯 백패킹인 듯하게 1박 다녀 왔습니다.
카누를 빌려서 짐을 싣고 강을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가다가 배바위가 보이는 곳에서 정박하셔서 박지를 설치하시면 되는데요.
출발지에서 약 40~50분 정도 노를 저어 가시면 됩니다.
배바위 옆까지 요렇게 노를 저어 가시면 배바위 뒤쪽으로 흡족한 평지가 나오는데요.
그 곳이 바로 박지입니다.
카누를 타고 바라보는 배바위의 형상이 무언가 낯이 익지 않으신가요 맞습니다.
배바위는 바로 동계 백패킹의 성지 중 한 곳인데요.
겨울에는 강이 샅샅이 얼어서 빙박을 할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카누 개시 곳에서 걸어서 들어올수 있겠죠?
저는 겨울에 또다시 한차례 가볼 감각입니다.
저는 배바위 옆에 정박을 하고 조영 처럼 배바위 뒤쪽으로 박지를 정했습니다.
카누를 타고 보는 배바위 형상도 좋지만 요렇게 뒤쪽에서 보는 형상도 좋네요.
박지도 정했으니 시방 밥을 먹어야겠죠?
노를 젓는 일이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더라고요.
그러므로 그런지 싸갔던 양식들이 샅샅이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그토록 양식만 챙기고 그늘이 없는 걸 알아서 타프도 챙겼는데 팩을 안 챙겼더라고요.
그러므로 땡볕 아래에서 밥을 먹었답니다.
돌에 스트링을 묶어봤지만 아무 의지 없었습니다.
가실 분들은 꼭! 팩 챙겨가세요.
여하튼 요렇게 더워도 먹을 건 먹어야 하니까요.
이외에도 족발, 볶음밥, 만두 등등 백패킹을 온 건지 오캠을 온 건지 모를 정도로 많이 먹었습니다.
요렇게 먹었으니 산행도 좀 해야겠죠.
그렇지만 걷는 걸 싫어 하는 나는 배바위에 올라가 보기로했습니다.
올라갈 길이 없어 보이지만 기사분들이 오르내린 모습이있습니다.
그곳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저희 말고도 오신 분들이 좀있으시더라고요.
박지가 넓어서 박지 근심은 방대하게 안 하셔도 됩니다.
요렇게 1박 즐겁게 보내고 왔는데요.
참말 남다른 체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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